'충북형 K-유학생 제도' 첫발…우즈베크서 18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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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도 관계자는 "학생은 충북에서 공부하면서 학비도 벌고, 학교는 지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은 구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K-유학생 제도는 '일석삼조' 정책"이라며 "이 제도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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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충북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립대 한국어교육원에 처음으로 입학한 우즈베키스탄 어학연수생 18명(남자 17명·여자 1명)의 환영식을 했다.
이들은 교육원에서 1년간 어학연수 과정을 이수한 뒤 구직비자(D-10)를 받아 취업에 성공하면 E-7(전문)·E-9(비전문) 등 취업비자로 전환돼 국내에서 계속 체류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취업자의 정주와 관련한 행정·재정적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번 연수생 입학을 시작으로 도립대에 연내 1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까지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설명회와 대학 간 업무협약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학생은 충북에서 공부하면서 학비도 벌고, 학교는 지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은 구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K-유학생 제도는 '일석삼조' 정책"이라며 "이 제도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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