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대상 공약이었던 ‘김종민 결혼’ 알고보니 큰그림‥열애 고백에 소속사는 “사생활”[종합]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종민이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할 의향 있나"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열애 중임을 에둘러 밝혀 화제다.

김종민의 '9월 결혼설'은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처음으로 불거졌다. '1박2일' 팀은 2023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는데, 당시 김종민의 대상 공약이 '결혼'이었던 것.

이에 문세윤은 지난 1월 '1박2일' 방송분에서 "대상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시청자 여러분을 우롱하고, 기만하고, 조롱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발표할까요? 9월 말입니다. 9월에 합니다"라 말했다. 당시 김종민은 "여러분이 정해주시면 그때 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후로도 '1박2일'에서 여러 차례 '김종민 9월 결혼설'이 언급됐고, 이에 최근 방송분에서 김종민은 소문을 처음 만든 문세윤을 향해 "너 때문에 가짜 뉴스가 생겼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종민에게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은 어느새 기정사실화 됐고, 이에 지난 7월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김종민은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무조건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라 폭탄 발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전현무는 "종민이랑 같이 아는 형이 있는데, 그분한테 들었다. (김종민 여자친구) 이름, 얼굴, 나이, 직업까지 이야기해서 다 알고 있다"고 말을 얹었다.

해당 발언이 화제가 되자 코요태 측 관계자는 17일 뉴스엔에 김종민의 열애 및 결혼과 관련,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방송을 통해 열애를 간접 고백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김종민이 과연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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