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은 여기로" 2편 ... 다양함의 천국, 코타키나발루
[투어코리아 = 김홍덕 외신기자] 일 년 중 4개월 이상을 해외여행으로 돌아다니는 여행 테라피스트 김홍덕 외신기자가 여름에 가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 씨리즈의 두번 째 장소는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 지방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산과 바다가 많다는 의미를 지닌 곳이다.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이 자리잡고 있는 코타키나발루의 인근에는 부속섬들이 모두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깨끗한 하늘과 바다를 만끽하기에 좋다.

이러한 섬들은 기본적으로 쾌속 보트를 타고 가므로 짜릿한 시원함을 느끼는데다가 하루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스노클링을 기본으로 하는 여러가지 해양 레저 시설이 있다보니 여름철 휴양지로는 제격. 특히 중국인 입국이 아직 허락되지 않다보니 이번 여름을 여유롭고 한적하게 지내기에 적격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호텔을 비롯해 현지의 로컬 리조트들이 즐비한 코타키나발루에는 여행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인 업체들이 숙박시설을 운영하기도 한다. 인천을 출발하는 비행기편이 모두 저녁 이후에 있다 보니 현지에 도착하면 자정 전후가 되기 일쑤. 일정상 첫 날 이후에는 장소를 옮겨야 하는 경우 구태여 좋은 호텔에서 잘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자유여행자들에게는 한국식 아침 식사까지 제공하는 이런 숙박지가 최상의 선택이 되기도 한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마을, 남태평양의 피지에 이어 세계 3대 썬셋 포인트로 손꼽히는 코나키나발루의 석양은 가히 환상적이다. 부둣가에서든, 근사한 호텔의 루프탑에서든, 레스토랑이나 크루즈 보트에서는 저녁 무렵이면 거의 언제나 환상의 저녁놀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여행을 통하거나 현지에서 알음알음으로 연락을 해서 가거나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딧불이 투어를 빠지지 않게 된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곳에서 자라나는 맹그로브 나무 숲속을 따라 이어지는 반딧불이는 가히 동남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모두들 환호성을 지른다.

고랭지에서 자라는 열대 과일도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즐거움들 중 하나. 일반 두리안보다 5배나 비싼 골든 두리안을 비롯해 쯤빠닥 (젝 푸룻), 망고스틴 등이 7-8월에는 최고의 과즙을 내뿜는 시기이다. 최근에 운행을 개시한 당일치지 기차여행을 하게 되면 만나게 되는 빠빠라는 시골마을 장터에서는 탑승객들에게 무료로 10가지 이상의 과일을 무료로 맛보게 해주기도 한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 최고의 엔터테인먼드 집결지"라고 소개한 하이터치 감성여행의 김정희 대표는 특히 플라우티가 섬의 화산재 머드팩 코스를 최고로 잊지못할 추억 코스로 추천한다.

지하 수 백 미터에서 솟아나오는 심층수가 아직도 지면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기포와 만나 형성된 화산재는 머드팩 효과로 최고다. 미국 CBS 텔레비전 프로그램 'Survivor'에서 백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생존 게임을 방영한 이 섬은 약 30m 길이의 골짜기 형식으로 돼 있는데 늪지대 같은 머드 골짜기에서 온몸을 빠져가며 즐기는 끈적한 점성은 2-3일이 지나도 온몸을 매끈매끈하게 해준다.
포링 지역에서 솟아나는 유황온천도 코나키나발루 방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다. 족욕, 반신욕, 풀에 이르리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는 포링온천 지역에서 열대우림의 원시림 숲속의 나무들을 5개의 외나무줄을 이용해 건너는 아찔하면서도 재미있는 캐노피 코스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험을 선사해준다.

이러한 다양함으로 인해 이열치열 피서여행지로 제격인 코타키나발루는 8월이 최고의 성수기이다. 국내 해수욕장에서 땀흘리며 습도로 인해 고생하는 것보다 이렇게 이색적인 섬으로의 여행을 떠난다면 어떨까? 비행시간도 4시간 내외이므로 지겨울 틈없이 도착하는 것도 코나키나발루를 찾는 매력들 중 하나이다.
한편 "벌어서 세계속으로" 밴드에서는 8월 18일 (일) 부터 22일 (목)까지 코타키나발루로 여름여행을 떠날 참가자들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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