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사진 보내" 여섯살 피해자도 있었다…장윤정 "기생충 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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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며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의 악랄한 행동이 분노를 안겼다.
18일 방송되는 E채널 '마법의 성'에서는 실제 사건들을 살펴보며 법적 처벌은 어떻게 되는지, 대응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안전을 부탁해' 코너가 첫선을 보인다.
성교육 강사 정한솔은 "유명한 'N번방' 사건 때 사진을 지워주겠다며 돈을 받아 놓고는 불법 사이트를 운영해 또 사진을 판매한 경우가 있었다"고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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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10대 청소년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며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의 악랄한 행동이 분노를 안겼다.
18일 방송되는 E채널 '마법의 성'에서는 실제 사건들을 살펴보며 법적 처벌은 어떻게 되는지, 대응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안전을 부탁해' 코너가 첫선을 보인다. 매년 아동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을 부탁해’서는 악랄한 방식으로 우리 아이를 위협하는 실제 범행 수법들을 들여다본다.
한 사건은 '통매음(통신매체 이용 음란죄)' 사건을 다뤘다. 20대 박 씨와 10대 최 양은 온라인으로 친해지게 되어 사적인 연락까지 시작하며 친밀한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자, 박 씨는 최 양에게 '나체 사진'을 보내라고 요구했고, 최 양은 계속된 박 씨의 요구에 결국 응했다. 박 씨는 다른 사진은 물론 동영상까지 요구하기 시작했고, 성적 수치심을 느낀 최 양은 이를 거절하며 끝내려 했다. 그러나 박 씨는 최 양의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괴롭혔다.
안타깝고 분통 터지는 사건에 장윤정, 도경완, 김미려 등은 말을 잇지 못하고 혀를 끌끌 찼다.
먼저 도경완은 "이게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냐"라며 믿기 어려워했다. 신중권 변호사는 "실제 피해자 중에 6살도 있다"라며 더 최악인 상황을 전했다
성교육 강사 정한솔은 "유명한 'N번방' 사건 때 사진을 지워주겠다며 돈을 받아 놓고는 불법 사이트를 운영해 또 사진을 판매한 경우가 있었다"고 고발했다. 이에 장윤정은 "기생충 같은 놈들이네"라며 울분을 토했고, 김미려도 "왜 그러는 거야. 나쁜 사람들"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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