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청룡기 우승 전주고, 자랑스럽고 대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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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7일 3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전주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 격려회가 열렸다.
앞서 전주고 야구부는 전날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대회 결승전에서 마산 용산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고는 2022년 대통령배 준우승, 올해 3월 전국명문고야구열전과 4월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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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7일 3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전주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 격려회가 열렸다.
서 교육감은 "고교야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서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야구 명문의 영광을 되살려 준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고 야구부는 전날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대회 결승전에서 마산 용산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977년 창단 후 첫 청룡기 결승에 진출한 전주고는 1985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무려 3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주고는 2022년 대통령배 준우승, 올해 3월 전국명문고야구열전과 4월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선수·타점·홈런상 이한림(3학년, 포수) ▲우수 투수상 정우주(3학년, 투수) ▲최대 득점상 박한결(2학년, 타자) ▲수훈상 이호민(3학년, 투수) 등 학생이 부문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 주창훈 감독과 최광현 야구부장은 각각 감독상과 지도자상을 받았다. 라구한 교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서 교육감은 "전주고의 이번 우승이 도내 야구 꿈나무들에게 밝은 미래와 희망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실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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