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식 한국표준협회 글로벌창업센터장 “딥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유니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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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표준(KS) 인증과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운영 중인 한국표준협회가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김운식 한국표준협회 글로벌창업성장센터장(이하 김 센터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개방형 혁신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난 63년간 축적된 기업 경영과 성장에 관한 노하우를 무기로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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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표준(KS) 인증과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운영 중인 한국표준협회가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김운식 한국표준협회 글로벌창업성장센터장(이하 김 센터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개방형 혁신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난 63년간 축적된 기업 경영과 성장에 관한 노하우를 무기로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중기부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한국표준협회는 2020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해 스타트업 초기 보육과 시드 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2021년 창업성장센터(현 글로벌창업성장센터)를 신설하며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본격화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별도의 액셀러레이터사업단을 조직해 스타트업의 대기업 사업 실증화(PoC)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표준협회는 대·중견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초격차 스타트업을 매칭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17일에는 ‘초격차 이노웨이브(Inno-Wave)’ 행사를 개최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들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김 센터장은 “딥테크 기반 초격차 스타트업은 기술경쟁력이 핵심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국내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해야 한다”며 “높은 진입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각국의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판로를 개척하고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지원하는 등 초격차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는 올해 ‘더 웨이 오브 글로벌(The Way of Global)’ 이라는 글로벌 랩업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UAE 등 각국의 문을 두드릴 기회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특히 기술·비즈니스 모델 검증(PoC) 및 아이템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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