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들 자폐 판정…정신과 약 못 먹이겠더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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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정아(47)가 아들의 자폐 판정을 맞닥뜨린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검사 결과지를 받는데 아이가 자폐로 나왔다. 어쩔 수 없이 약을 타왔다"며 돌아봤다.
코미디언 출신으로 '야인시대'(2002), 영화 '작업의 정석'(2005)·'화려한 휴가'(2007) 등에 출연한 정정아는 2017년 사업가(47)와 결혼, 2020년 아들을 출산했다.
어린 아들에게 자폐 치료를 위한 약을 먹여야 했던 정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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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정아(47)가 아들의 자폐 판정을 맞닥뜨린 심경을 털어놨다.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죽을 뻔 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출연자들이 인생에서 만난 역경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정정아는 “자식 일에는 마음이 많이 무너지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검사 결과지를 받는데 아이가 자폐로 나왔다. 어쩔 수 없이 약을 타왔다”며 돌아봤다.
코미디언 출신으로 ‘야인시대’(2002), 영화 ‘작업의 정석’(2005)·‘화려한 휴가’(2007) 등에 출연한 정정아는 2017년 사업가(47)와 결혼, 2020년 아들을 출산했다.
어린 아들에게 자폐 치료를 위한 약을 먹여야 했던 정정아. 그는 “세 살짜리 아이한테 정신과 약을…내 손으로 내 새끼한테 정신과 약을 못 먹이겠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자폐의 대표적 증상은 타인과의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약물 치료, 행동 교정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
이어 배우 정애리는 “두 번의 아픔이 왔었다. 아주 큰 아픔이 왔는데, 제가 잘 참고 견디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왜 안 움직여지는 거지? 했는데 의사가 '암 병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 간 데가 암센터였다”고 고백했다.
배우 김청은 젊은 시절 스토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살려주세요’ 이 소리 밖에 안 나왔다“며 사건 당시를 떠올렸다.
탈북 과정에서 10번이나 북송된 것으로 알려진 이유미는 “11번째 만에 성공해서 대한민국에 온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유미는 교통사고와 인신매매 등 연이어 겪었으며,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장 역할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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