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학교 품었다…대전에 힐스테이트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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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학하동 도안신도시에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는 데다 고급 아파트로 지어져 지역 가치를 끌어올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총 5개 단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5329가구로 조성된다.
대전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 단지가 배후주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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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단지에 5329가구 규모
1차로 2561가구 공급 예정
도안신도시 생활 인프라에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기대
호텔식 게스트하우스도 눈길
대전 유성구 학하동 도안신도시에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는 데다 고급 아파트로 지어져 지역 가치를 끌어올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호텔식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 높은 미래 가치까지 갖춰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단지 2561가구 1차 공급
현대건설은 19일 유성구 학하동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투시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5개 단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532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총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물량은 1단지 891가구, 2단지 1222가구다.
2003년 개발에 들어간 도안신도시는 교통, 상권, 공원 등을 계획적으로 배치한 게 특징이다. 2만4000가구 규모의 도안지구 1단계 구역은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지향 신도시로 조성됐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도안신도시는 총 5만8000여 가구, 약 15만 명의 인구를 품는 대전 대표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곳에 브랜드 타운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지역 대표 아파트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 단지가 배후주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지난해 3월 유성구 교촌동 일원 528만㎡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 유발 효과 6조2000억원, 고용 창출 효과 3만5000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76만㎡ 규모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호텔식 게스트하우스에 수영장까지
호텔식 게스트하우스와 수영장, 특화 사우나와 프라이빗 영화관 등 서울 강남권 고급화 단지에 적용되는 커뮤니티 시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입주민은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서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1단지와 2단지에 모두 조성되는 게스트하우스는 단지에 방문한 지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시설이다. 고급 주상복합과 강남권 아파트에 주로 적용되는 시설로 알려져 있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세탁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1·2단지에 각각 마련된다. 단지별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는 1단지 수영장, 2단지 프라이빗 영화관과 사우나가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다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편의·교통 등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반경 400m 안에 복용초가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도 있다.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도 멀지 않다.
두 단지 모두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30일, 2단지 31일이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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