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 “희생의 메시지 주고 간 모든 선생님 명복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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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가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17일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7월 18일, 서울 서이초 선생님이 하늘의 별이 됐다"며 "꽃다운 나이에 그토록 사랑하던 가족과 아이들 곁을 왜 떠나야만 했는지 전국 50만 선생님들이 함께 슬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종 교권 침해와 감당할 수 없는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으며 떠나간 모든 선생님의 얼굴과 눈물을 잊을 수 없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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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가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17일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7월 18일, 서울 서이초 선생님이 하늘의 별이 됐다”며 “꽃다운 나이에 그토록 사랑하던 가족과 아이들 곁을 왜 떠나야만 했는지 전국 50만 선생님들이 함께 슬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종 교권 침해와 감당할 수 없는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으며 떠나간 모든 선생님의 얼굴과 눈물을 잊을 수 없게 한다”고 했다.
충북교총은 “정부는 ‘2023년을 교권 회복 원년으로 삼겠다’며 ‘교권 회복 및 보호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는 교권 4법과 정당한 교육활동은 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아동학대처벌법도 통과시켰다”며 “하지만 교육 현장은 다툰 학생을 지도했다고 아동학대로 신고 당하는 등 반복 악성 민원을 견디지 못해 목숨을 끊는 일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인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고 교육이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생의 메시지를 주고 떠나신 모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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