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성우전자, '더마코스메틱·의료기 진출' MOU

황재희 기자 2024. 7.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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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성우전자와 신성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성우전자와 신성장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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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사업 위한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성우전자 조일현 대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성우전자 조성면 회장이 17일 대방동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 타운홀미팅룸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성우전자와 신성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성우전자와 신성장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업은 신성장사업 발굴 및 코스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 중 화장품과 의료·미용기기에 집중한다. 양사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의 기술력을 합친다. 성장 중인 더마코스메틱 및 의료·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성우전자 조성면 회장은 “K-문화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제약기반 원재료를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과 성우전자의 제조기술을 적용한 의료·미용기기를 개발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조욱제 대표는 “성우전자의 전자부품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이종산업 간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뷰티 사업 및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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