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용산에서 음주운전

고나린 기자 2024. 7.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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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 설명을 들어보면, 경찰은 지난 15일 대통령실 소속 ㄱ행정관을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ㄱ행정관은 지난달 7일 밤 9시5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선임행정관의 음주운전에 대해, 과거 사례에 비춰 절차와 규정에 따라 조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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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 수준인 0.08% 나와
게티이미지뱅크

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 설명을 들어보면, 경찰은 지난 15일 대통령실 소속 ㄱ행정관을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ㄱ행정관은 지난달 7일 밤 9시5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ㄱ행정관은 단속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차례 진행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ㄱ행정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음주 측정기로 먼저 검사한 후 운전자가 채혈 검사도 하겠다고 말하면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한다”며 “음주 측정 요구 거부 혐의로 입건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선임행정관의 음주운전에 대해, 과거 사례에 비춰 절차와 규정에 따라 조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고나린 기자 m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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