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철 영결식, 대한민국가수장으로…윤석열 대통령→임영웅 '애도'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7.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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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현철 빈소 / 사진공동취재단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故 현철(강상수)에 대한 사회적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故 현철이 15일 별세한 가운데, 16일부터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에는 가수 설운도, 진성, 장윤정, 현숙, 장민호, 박상철 등이 다녀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가수 임영웅 등의 근조화환이 빈소의 앞을 채우고 있다.

故현철 빈소 /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현철의 영결식은 18일 오전 7시 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된다. 이번 장례는 협회의 이름을 달지 않고 진행하는 첫 번째 대한민국가수장이다.

한편,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무명시절이 길었다. 그런 현철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발표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이 인기를 얻으면서부터였다. 이후 '사랑은 나비인가봐', '청춘을 돌려다오'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다.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으로는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고, 1990년에도 '싫다 싫어'의 히트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故현철 빈소 / 사진공동취재단
故현철 빈소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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