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점검 간 전북지사…"행정력 총동원 복구 지원"

김민수 기자 2024. 7.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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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완주군과 익산시를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이날 주요 피해지역인 완주군 화산면의 축산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사 피해를 입은 농가주를 위로했다.

이들은 호우 피해 지역인 익산시 웅포면 블루베라 농가와 함라산 산사태 피해현장을 함께 방문, 피해농가를 위로한 뒤 현황과 응급복구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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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역 찾아 복구상황 점검…국비확보 집중
[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집중 호우피해지역인 완주군 화산면의 한 축산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사 피해를 입은 농가주를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어 화산면 고산천 지방하천 붕괴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완주군과 익산시를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이날 주요 피해지역인 완주군 화산면의 축산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사 피해를 입은 농가주를 위로했다. 이어 화산면에 위치한 고산천 지방하천 붕괴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지켜봤다.

이번 집중호우로 제방이 붕괴된 고산천은 장비 등을 동원해 톤마대 쌓기 등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또 내주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통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을 비롯해 같은당 한병도 의원 등 소속 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합동 현장점검 활동에도 동행했다.

[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집중 호우피해지역인 완주군 화산면의 한 축산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사 피해를 입은 농가주를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어 화산면 고산천 지방하천 붕괴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호우 피해 지역인 익산시 웅포면 블루베라 농가와 함라산 산사태 피해현장을 함께 방문, 피해농가를 위로한 뒤 현황과 응급복구계획을 점검했다.

블루베리 농장은 현재 물빼기 작업과 피해 농작물을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구룡목마을 함라산 산사태 지역은 방수포 설치 등 응급복구를 진행해 추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물을 설치 중이다.

김 지사는 "기록적인 호우로 도내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 시·군,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빠짐없이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히 복구가 완료할 수 있도록 장비, 인력 등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부터 이뤄지는 중앙합동조사에도 철저히 대응해 국비 확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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