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3동 팔등 가족행복센터 건립 착수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7일 신정3동 공영주차장에서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팔등 가족행복센터 기공식과 도시재생 마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팔등 가족행복센터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기반시설로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여성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53㎡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 171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5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함께 열린 도시재생 마을축제에서는 신정3동 주민들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도시재생 공동체 체험부스와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은 신정3동 일원 13만3726㎡를 대상으로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추진 중이다.

노후된 주택가 일대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세부사업이 시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팔등 가족행복센터는 신정3동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생활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해 신정3동을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