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시켜달라"…'수뢰 혐의' 퇴직 총경·현직 경찰관 구속 영장 발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법 정석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인사 청탁과 함께 뇌물을 전달하고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를 받는 전 총경 A 씨와 현직 경감 B 씨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2020년 대구 지역 경찰서장 재직 중 인사 청탁 대가로 B 씨로부터 현금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법 정석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인사 청탁과 함께 뇌물을 전달하고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를 받는 전 총경 A 씨와 현직 경감 B 씨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2020년 대구 지역 경찰서장 재직 중 인사 청탁 대가로 B 씨로부터 현금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A 씨는 '돈을 받은 것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않고 호송차에 올랐다. B 씨는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5월 'A 씨가 대구의 한 경찰서 서장으로 재직할 당시 같은 경찰서 소속 경찰관 B 씨로부터 승진 청탁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A 씨와 B 씨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돈은 채무 관련일 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