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머, 英 국왕 연설 앞두고 개혁 예고…"브레이크 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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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각) 국왕 연설(킹스 스피치)을 앞두고 "영국의 브레이크를 풀겠다"고 예고했다.
BBC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법률 35개 이상을 새로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밖에도 영국 투자 강화를 위한 국부펀드 출범,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청정전력 공급 관리, 지역 성장 계획 수립을 위한 영국 분권화 법안, 새로운 국경경비지휘소 모집, 독립적인 프로축구 규제 기관 설립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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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 '킹스 스피치'로 정부 청사진 공개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각) 국왕 연설(킹스 스피치)을 앞두고 "영국의 브레이크를 풀겠다"고 예고했다.
BBC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법률 35개 이상을 새로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라 안팎의 국민을 위해 부를 창출하기로 결심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발전할 유일한 길이며, 제 정부는 그 열망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법률은 대중교통 개혁, 일자리 제공, 주택 건설, 기반시설 프로젝트를 활성화, 노동자 생활 수준을 향상 등을 포괄할 전망이다.
철도와 버스 서비스를 공공 소유로 전환하고, 국영 철도회사를 다시 설립해 디지털 매표와 자동 보상 체계를 도입하는 법안 등이 주요 법안이다.
이 밖에도 영국 투자 강화를 위한 국부펀드 출범,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청정전력 공급 관리, 지역 성장 계획 수립을 위한 영국 분권화 법안, 새로운 국경경비지휘소 모집, 독립적인 프로축구 규제 기관 설립 등이 포함된다.
이날 열리는 영국 의회 개원식은 새 회기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오전 11시25분께(한국 시각 오후 7시25분) 국왕 연설을 통해 새 노동당 정부의 정책과 법안을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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