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 캐릭터 버디프렌즈, 제주 생태환경 교육 주인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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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버디프렌즈가 제주 생태환경교육의 주인공이 된다.
제주 생태문화전시관 버디프렌즈플래닛을 운영하는 ㈜아시아홀딩스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생태환경교육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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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버디프렌즈가 제주 생태환경교육의 주인공이 된다.
제주 생태문화전시관 버디프렌즈플래닛을 운영하는 ㈜아시아홀딩스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생태환경교육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며서, 도내 학생과 교원에게 생태문화 교육 및 체험학습을 제공해 자연과학 및 사회탐구 영역의 교육을 확장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버디프렌즈플래닛이 보유한 교육 및 전시 커리큘럼을 활용하여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및 환경에 대한 개념과 인식 함양을 위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 지원 △교원의 자연생태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제공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더 플래닛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생태 환경에 대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설희 버디프렌즈플래닛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과 어른을 포함하여 생물다양성을 쉽고 재미나게 교육하고 개념을 알려줄 수 있는 곳이 없는데 앞으로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여 제주도를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에도 기후위기, 생물다양성과 환경 교육을 통해 제주도를 더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디프렌즈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KBS에서 방영된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다.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버디프렌즈플래닛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생태문화복합공간으로 버디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제주도와 지구의 자연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생태·과학·예술을 접목한 전시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문 목적과 인원, 시간에 따라 맞춤형 생물다양성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어 도내외 각급 교육기관 및 기업, 공공기관의 체험학습 및 연수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 대표 생태교육 관광 장소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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