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학재단 이사진, 1억원 기탁…"인재 양성 기부 늘어나길"

김기현 기자 2024. 7.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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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시 장학재단 2대 이사장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과 이사 5명이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기금은 박 이사장이 5000만 원, 이사 5명이 각각 1000만 원씩 모아 마련했다는 게 시 설명이다.

시 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재준 시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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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근 경기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 겸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시 장학재단 이사 5명이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한 후 이재준 시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24.7.17/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 장학재단 2대 이사장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과 이사 5명이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사 5명은 박승윤 더맛푸드 대표이사, 김주환 경도유니온 대표이사,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 이현민 휴먼공조 대표, 홍상대 신세대여행사 대표이사 등이다.

장학기금은 박 이사장이 5000만 원, 이사 5명이 각각 1000만 원씩 모아 마련했다는 게 시 설명이다.

박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가 꾸준히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재준 시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된 시 출연기관으로 지역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한다.

시 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2835명에게 장학금 106억 8795만 원을 지급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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