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현장 점검 나선 박완수 "주민 보호 최우선"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7. 17.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7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거제학산·통영화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찾아 안전을 점검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있는 곳을 말한다.

박 지사는 "통영과 거제는 평균보다 많은 비가 내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가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사전 점검·예찰 등을 통해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학산·통영화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안전 점검
거제 학산지구 안전점검.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17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거제학산·통영화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찾아 안전을 점검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있는 곳을 말한다.

거제 학산지구는 주거시설이 해안과 가까워 폭풍·해일로 인한 월파, 침수 피해 우려가 큰 곳이다. 지난 2021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월파방지공 설치, 제방축제, 관로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사업 관계자는 "안전 대책을 토대로 집중호우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취약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박 지사에게 보고했다.

통영 화포지구는 올해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이곳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이다. 201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우수관거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통영 화포지구 안전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남은 최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통영에는 도내 평균보다 세 배 이상인 327.4mm, 거제에는 두 배 이상인 222.9mm가 내렸다.

박 지사는 "통영과 거제는 평균보다 많은 비가 내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가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사전 점검·예찰 등을 통해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보된 기상 상황뿐만 아니라 예측하지 못한 기상 변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