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새 시리즈 통했다...자체 최고 기록 달성

엔하이픈 정규 2집 'ROMANCE: UNTOLD'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로맨스' 시리즈로 돌아온 엔하이픈(ENHYEPEN)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정규 2집 'ROMANCE : UNTOLD'가 지난 16일 기준 211만 3,143장 팔렸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데뷔 후 처음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집계 기간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다.

엔하이픈은 꾸준히 계단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으로 초동 판매량 81만 장을 기록했다. 이후 미니 3집 'MANIFESTO : DAY 1'(124만 장/이하 한터차트 초동 기준), 미니 4집 'DARK BLOOD'(132만 장), 미니 5집 'ORANGE BLOOD'(187만 장)을 거친 뒤, 'ROMANCE : UNTOLD'로 단숨에 200만 장을 팔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오리콘 차트 호성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5일 자)에 따르면, 'ROMANCE : UNTOLD'는 일본 발매 첫날 10만 4,228장 팔리며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10개의 앨범을 모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려놓게 됐다.

엔하이픈은 지난 12일 정규 2집 'ROMANCE: UNTOLD'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ROMANCE: UNTOLD'는 '로맨스' 시리즈를 여는 첫 앨범으로,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너'에게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사진=MHN스포츠 DB, 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