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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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열린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3기 신도시 3만가구를 포함해 주택 공급 물량 5만5000가구를 늘리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를 10조원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9·26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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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2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열린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3기 신도시 3만가구를 포함해 주택 공급 물량 5만5000가구를 늘리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를 10조원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9·26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서는 주택 공급 물량 자체를 대폭 확대하기보다는 기존에 발표한 공급 활성화 대책을 빠르게 이행하겠다는 내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대책보다는 주택시장 불안을 안정시키기 위한 '메시지'에 중점을 두는 형태다.
정부는 아울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라는 점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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