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뷰티, 의료·미용기기 시장 공략"…성우전자와 업무협약

구단비 기자 2024. 7.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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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17일 서울시 동작구 본사에서 성우전자와 신성장 사업을 위한 업무계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성우전자의 전자부품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종 산업 간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장품 사업,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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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조일현 성우전자 대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조성면 성우전자 회장이 17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이 17일 서울시 동작구 본사에서 성우전자와 신성장 사업을 위한 업무계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신성장 사업 발굴과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약속했다. 헬스케어 분야 중 화장품과 의료·미용기기에 집중한다.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마코스메틱(의약품 수준의 화장품), 의료·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성면 성우전자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제약 기반 원재료를 활용한 피부 개선 화장품 제품과 성우전자의 제조 기술을 적용한 의료·미용기기를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성우전자의 전자부품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종 산업 간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장품 사업,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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