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원자력연 ‘원자력·방사선 기술 확산’ 업무협약

지역 기업에 기술이전 촉진·기술애로 지원 등 협력
이차전지 소부장 유망기술 유관기관 공동설명회 열려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는 17일 오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상의 4층 소회의실에서 ‘원자력 및 방사선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 및 방사선 기술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추진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및 교류 촉진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지역 기업 기술이전 촉진 및 기술애로 지원 △협력 사업 홍보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첨단 기술이 지역에 효과적으로 전파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원자력과 방사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지역 기업들과 공유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대전상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소부장 유망기술 유관기관 공동설명회’ 모습. (대전상의 제공) /뉴스1

한편 협약에 이어 오후엔 대전 오노마호텔 D-유니콘라운지에서 ‘이차전지 소부장 유망기술 유관기관 공동설명회’가 열렸다.

대전상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충북대학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설명회에서는 이차전지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유망 기술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