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긱시크 안경’ 주세요…일본 10대 여학생이 참고하는 한국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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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대 여학생 10명 중 7명이 '패션을 참고하는 나라'로 한국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니혼게이자신문에 따르면 일본 패션 플랫폼 라쿠텐 라쿠마가 '패션을 참고하는 나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0대 여성 75.9%가 한국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매체는 "지난 1~4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89만명이었다"며 "한일 상호 교류가 긴밀해질수록 일본 젊은 층이 한국을 패션 아이콘으로 인식하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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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와 60대 이상 여성도 한국을 1위로 선택했다. 한국의 발전된 IT 환경과 높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률이 맞물려 한국발 인기상품의 확산세가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문화에 정통한 한 교수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아이돌이 되면 세계에서의 성공이 보장돼 있는데 상품의 흥행에도 같은 공식이 적용된다”며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순식간에 확산되는 성공이 보장되는 구도가 만들어져 있다”고 했다.
이어 매체는 “지난 1~4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89만명이었다”며 “한일 상호 교류가 긴밀해질수록 일본 젊은 층이 한국을 패션 아이콘으로 인식하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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