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세일즈 효과···2년 새 1조 2000억 투자 유치

사천=박종완 기자 2024. 7. 17.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시가 박동식 시장 취임 2년 만에 투자유치 1조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사천시는 오는 22일 경남도청에서 신흥, 한국항공서비스(KAEMS) 등 8개 기업과 사천 이전 및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만 13개 기업 4014억 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취임 2년 만에 1조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경남도청에서 8개 기업 2853억 투자 협약
우주항공청 개청 효과···복합도시 조성 '청신호'
박동식 사천시장이 시에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 대동기어를 16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사천시
[서울경제]

경남 사천시가 박동식 시장 취임 2년 만에 투자유치 1조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사천시는 오는 22일 경남도청에서 신흥, 한국항공서비스(KAEMS) 등 8개 기업과 사천 이전 및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8개 기업은 항공국가산단과 대동일반산단 등에 2853억 원을 투자하고, 886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만 13개 기업 4014억 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취임 2년 만에 1조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은 신흥으로 1320억 원으로 고용인원도 323명으로 가장 많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400억 원, 대동기어는 300억 원, 한국화학강화유리는 275억 원, 이옵스 200억 원, 한국항공서비스는 135억 원, 두원중공업는 115억 원을 투자한다.

시는 우주항공 관련 기업 유치와 관련기관 입주, 신규 사업 등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한 기대효과가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방산·자동차 기업 격려 방문 등 산업군의 폭을 다양화하고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및 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여념이 없는 박 시장의 투자 세일즈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기업이 유치되면 시·도에서 행정·재정 지원을 하지만 사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은 사천시"라며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조성되는 사천시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중견·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