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화원,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서 낙상…치료받다 숨져

김동민 2024. 7.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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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에서 재활용품 수거 업무를 하던 60대 환경미화원 A씨가 근무 중에 발생한 사고로 치료 중 숨졌다.

17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 24분께 양산시 동면 한 도로에서 A 씨가 이동하던 2.5t 재활용품 수거 트럭 뒤 발판에서 떨어졌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양산시, 재활용품 수거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확인 등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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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청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에서 재활용품 수거 업무를 하던 60대 환경미화원 A씨가 근무 중에 발생한 사고로 치료 중 숨졌다.

17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 24분께 양산시 동면 한 도로에서 A 씨가 이동하던 2.5t 재활용품 수거 트럭 뒤 발판에서 떨어졌다.

머리를 크게 다친 A 씨는 병원에서 치료 도중 지난 15일 오후 5시 39분께 숨졌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양산시, 재활용품 수거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확인 등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업체 근무자가 5인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고 경위를 파악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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