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복원 보호에 앞장" 청주서 공존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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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 황새생태연구원, 이시도르지속가능연구소,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17일 청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 발족식을 했다.
황새연구원 관계자는 "이시도르연구소, 주민회를 주축으로 청주시, 국립생태원과 함께 청주 황새 복원, 서식지 관리, 생태관광 활성화 등 황새 복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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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연 협력해 서식지 관리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 황새생태연구원, 이시도르지속가능연구소,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17일 청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 발족식을 했다.
황새연구원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국내 황새 텃새화를 목표로 2019년 전국 지자체 공모를 거쳐 청주시, 서산시, 김해시를 거점 지역으로 뽑아 전국 범위로 황새 복원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 황새 번식 쌍이 문의면 괴곡리 단계적 방사장에 입식 됐고, 지난해 인근 둥지 탑에 둥지를 틀었다. 올해 새끼 4마리를 자연 번식하는 데 성공했다.
문의면 괴곡리 주민회와 이시도르연구소가 손잡고 황새 둥지 탑 인근에 인공 연못을 조성해 유조(留鳥)에 먹이터를 제공하면서 둥지 탑 등 주변에 야생 황새들이 유입하기 시작했다.
황새연구원과 주민회 등은 황새 서식지 관리와 개체군 안정화를 위해 민·관·연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서식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황새연구원 관계자는 "이시도르연구소, 주민회를 주축으로 청주시, 국립생태원과 함께 청주 황새 복원, 서식지 관리, 생태관광 활성화 등 황새 복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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