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제작’ MLD엔터, 재정난으로 임금 체불

MLD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모모랜드를 제작한 MLD엔터테인먼트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

17일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을 겪으며 임금 체불이 생긴 건 맞다”라며 “하지만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미지급된 퇴직금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MLD엔터테인먼트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으며, 대부분의 직원이 퇴사하며 남아있는 인원이 5명 이하라고 보도했다.

퇴사한 직원들은 급여가 밀린 상태로 퇴직금도 받지 못했고, 이들은 노동청에 신고했으나 일부 금액만 받은 걸로 전해졌다.

한편 MLD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모모랜드는 타이틀곡 ‘뿜뿜’을 히트시켰으나 지난해 1월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현재 라필루스, 호라이즌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