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1000만명 찾는 관광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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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간부회의를 열고 관광콘텐츠 개발, 수도권 과밀억제 규제완화를 통해 1000만명이 찾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고양시는 공공주택공급계획에 따른 국가 주도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인구가 많다는 이유로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기반 시설을 마련할 기회를 빼앗긴 역설적인 상황"이라면서 "법인 중과세 완화, 공업지역 물량 재조정, 행위규제 완화를 통해 자족기능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여 균형잡힌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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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간부회의를 열고 관광콘텐츠 개발, 수도권 과밀억제 규제완화를 통해 1000만명이 찾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도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면서 "고양시 특산품인 꽃을 테마로 고양관광정보센터 기능강화,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 추진을 주요 골자로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밀억제규제완화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지난 주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에 참석해 12개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의 국회의원, 자치단체장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 완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면서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은 각 지역 상황이나 특성과는 상관없이 일률적인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시대와 상황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로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고양시는 공공주택공급계획에 따른 국가 주도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인구가 많다는 이유로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기반 시설을 마련할 기회를 빼앗긴 역설적인 상황"이라면서 "법인 중과세 완화, 공업지역 물량 재조정, 행위규제 완화를 통해 자족기능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여 균형잡힌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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