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초등학교 환경 선생님 된 이유

한지연 기자 2024. 7.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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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초등학생들의 환경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경기도 파주 산내 초등학교를 찾아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 캠페이너는 LG디스플레이가 2021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그린 캠페이너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LG디스플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팀 소속 김두현님은 지난 12일 산내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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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초등학생들의 환경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경기도 파주 산내 초등학교를 찾아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 캠페이너는 LG디스플레이가 2021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보호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올해까지 7700명의 초등학생이 본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초등학생들에게 기후 시민으로 갖춰야 할 지식과 역량, 권리와 책임을 가르친다.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1~2회차에서는 다양한 기후변화 양상과 원인, 환경오염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해 공부한다. 3~4회차에서는 앞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학생들이 직접 교내 환경 캠페인을 기획한다.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실제로 캠페인을 운영하며 배운 내용을 몸소 익힌다는 취지다.

올해 그린 캠페이너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LG디스플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팀 소속 김두현님은 지난 12일 산내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공유하는 것에 더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메시지 개발 방법을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학생들이 각국에서 펼쳐진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과 청소년들의 활발한 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신들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의지와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날 그린 캠페이너 교육을 함께 지켜본 소하은 산내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세대이다 보니 평소에도 기후위기와 관련된 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어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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