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정부 반도체 R&D 거점…벨기에 브뤼셀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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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에 쓰는 수천억원대 초고가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과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소 아이멕이 있는 벨기에에 한국 정부의 연구개발(R&D) 거점이 새로 생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하반기 벨기에 브뤼셀에 '한국·유럽연합(EU) 반도체 연구개발 협력센터'를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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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에 쓰는 수천억원대 초고가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과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소 아이멕이 있는 벨기에에 한국 정부의 연구개발(R&D) 거점이 새로 생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하반기 벨기에 브뤼셀에 ‘한국·유럽연합(EU) 반도체 연구개발 협력센터’를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산하 반도체 R&D 지원 전문기관인 칩스 JU와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면서 이 같은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2022년 11월 파트너십을 맺고 반도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뒤 16개월간 협의를 거쳐 연구 대상을 정했다. 인공지능(AI) 연산에 쓰는 차세대 반도체로 인간 뇌 뉴런 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 3차원으로 수직 적층한 F(강유전체)램 등 관련 기초기술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국내에서 KAIST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이 참여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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