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폴드·플립6 인도서 흥행 조짐...사전판매 전작 대비 40%↑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플립6가 인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삼성전자 인도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플립6는 지난 10일(현지시각) 현지 사전 주문이 시작된 첫 24시간 동안 전작(폴드·플립5)의 판매량보다 40% 더 팔렸다.

구체적인 판매 비중은 알려지지 않았다.

라주 풀란 삼성전자 인도법인 MX(모바일경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전작보다 사전판매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인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기술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소비자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갤럭시Z폴드6와 플립6를 비롯해 갤럭시링, 갤럭시 워치 7, 갤럭시 버즈3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