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진, 재결합한 ♥송다혜 바라기···“내가 더 긴장돼”[종합]
최근 재회 소식을 알린 서동진·송다혜가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서동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챌린지DONGJIN’에 ‘다혜 보디가드 DAY/ 인천유나이티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서동진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경기 날의 일상을 담았다. 이날 송다혜는 경기 중간 하프타임 공연을 맡았다.
송다혜는 경기장으로 가기 전 샵에 들려 메이크업을 받았다. 송다혜는 자신을 데리러 온 서동진을 발견하고선 “무슨 정장을 입고와”라며 폭소했다. 이에 메이크업 담당자도 “다혜 보디가드처럼 뒤에 그렇게 서있어”라며 함께 웃었다.
메이크업이 끝나갈 무렵 서동진은 “사진을 나중에 찍자. 안 늦는 게 더 중요한 거 같다”며 송다혜를 챙겼다. 이동 중에도 서동진은 송다혜 뒤를 지키며 보디가드를 자처했다.
경기장에 도착한 송다혜와 서동진은 주위 사람들에게 재결합 축하를 받았다. 이에 송다혜는 “처음으로 밖에 같이 나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환승연애3’ 함께 출연한 이유정도 함께 했다. 이유정은 “나도 어제 발표 되는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던 중 서동진은 “다혜 어머니가 오셨다”고 말하며 긴장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유니폼을 받고 경기장을 둘러 본 송다혜는 “너무 떨릴 거같은데. 이거 봐봐”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서동진은 송다혜의 리허설 모습에선 ‘멋짐’이라고 자막을 달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공연 전 전반전 경기를 관람했다. 닭강정을 먹으며 퀴즈도 푸는 등 한참 경기를 즐기던 두사람은 인천팀의 연이은 노골에 안색이 어두워졌다. 서동진은 자막으로 ‘공연 직전에 경기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 걱정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송다혜는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경기장으로 향했다. 송다혜가 “실수만하지 말자”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서동진은 “입만 열면 돼. 바다에 대고 노래한다는 생각으로. 관객분들 멀리 있어서 안 보이니까”라며 다독였다.
송다혜가 입장하자 서동진은 ‘다혜 앞에서 강한 척하지만, 실은 내가 더 긴장한다’고 이야기했다.
송다혜는 지난달 발매한 ‘이별은 처음이라서’를 열창했다. 공연이 끝나고 서동진과 송다혜는 후반전 경기를 관람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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