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패패패패패패’ KT 만나면 작아지다니…홍원기 격려 “접전 통해 얻는 게 있다, 막는 힘 기르면 더 단단해진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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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는 힘을 기르면 더 단단해질 것이다."
경기 전 만난 홍원기 감독은 "올해는 KT뿐만이 아니다. SSG도 그렇고, NC와 승부도 마찬가지다. 특히 KT와 경기에서는 한두 점 차이를 넘지 못하고 있다. SSG전과 KT전 결과가 안 좋다 보니, 순위 싸움에 있어 고전을 하는 것 같다"라며 "접전 속에서 선수들이 얻는 게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뒤집고, 또 막는 힘을 기른다면 팀이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라고 희망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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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는 힘을 기르면 더 단단해질 것이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전날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내보내고도 KT에 3-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키움은 KT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승 7패. 상대전 7연패다. 4월 16일 홈경기 승리 이후 승리가 없다.
경기 전 만난 홍원기 감독은 “올해는 KT뿐만이 아니다. SSG도 그렇고, NC와 승부도 마찬가지다. 특히 KT와 경기에서는 한두 점 차이를 넘지 못하고 있다. SSG전과 KT전 결과가 안 좋다 보니, 순위 싸움에 있어 고전을 하는 것 같다”라며 “접전 속에서 선수들이 얻는 게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뒤집고, 또 막는 힘을 기른다면 팀이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라고 희망을 노래했다.
전날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이 KBO리그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피치컴을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적장인 홍원기 감독은 이를 어떻게 봤을까.
타격 대부분의 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성비 甲’ 외인 로니 도슨에 대해서는 “공격에서 가장 꾸준하다. 안타를 못 치면 볼넷으로라도 출루를 한다. 중심 타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라고 칭찬했다.
키움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지명타자)-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임병욱(좌익수)-김재현(포수)-김태진(유격수)-장재영(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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