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최초의 인터내셔널 호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금정' 가보니

남현솔 인턴기자 2024. 7.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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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니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진다.

군포 최초의 인터내셔널 호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이다.

밤에는 AC 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 'DIY 라벤더 턴다운 서비스'가 빛을 발한다.

AC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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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디자인의 객실, 넷플릭스 등 시청 가능
23층 인피니티풀·라운지 등 5성급에 준하는 시설
시그니처 서비스는 DIY 라벤더 턴다운 & AC 진토닉

금정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니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진다. 상아색 프레임이 둘러싼 유리 건물이 하늘빛을 그대로 담고 있다. 군포 최초의 인터내셔널 호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이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이 7월12일 개관했다. 지역의 유일한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이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2층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따스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창밖으로는 금정동 일대 파노라마 뷰가 눈에 담긴다. 전체적으로 베이지, 그레이, 차콜 3가지 색이 적절히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운지를 겸하고 있는 로비 공간에는 커피머신과 여러 책을 갖추고 있다. 체크인할 때도, 호텔에 머물면서 쉴 때도 어느 시간에나 안락한 공간이 돼 준다.

호텔의 기본이자 핵심인 객실은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을 포함해 191개가 있다. 객실 타입에 상관없이 2가지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스트리밍이 자유로운 TV와 편안한 잠자리다. 덕분에 호텔에서만 종일 시간을 보내도 만족스러운 투숙이 될 것이다. TV는 QR코드만 연결하면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순백의 침구는 반듯하게 다려져 정돈되어 있고, 충전재는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구스로 선택했다. 잠자리에서 더위나 추위를 타는 편이어도 신경 쓰지 않고 편안히 잠들 수 있다.

배고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AC 키친에서 해결한다. 테이블과 의자는 물론 작은 소품까지 신경 쓴 태가 난다. 조식, 단품 요리(평일 및 일요일 저녁), 뷔페(토~일요일 점심) 등 시간대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밤에는 AC 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 'DIY 라벤더 턴다운 서비스'가 빛을 발한다. 오후 9시~11시에 로비에서 라벤더 포푸리를 제공하는데, 라벤더 꽃잎을 풍성하게 채워놓은 아이템이다. 이를 머리맡에 두면 잠자리가 포근해지고, 일상의 긴장감도 내려놓을 수 있다.

AC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투숙객은 프리미엄 진으로 제조한 시그니처 칵테일 'AC 진토닉'을 음미할 수 있다. 레몬을 감싸고 있는 오이의 향이 코끝을 먼저 사로잡고, 입 안에 칵테일을 머금으면 맑고 상큼한 맛과 팔각의 향이 조화를 이룬다. 칵테일 재료로는 낯선 팔각이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호텔 23층에 있는 인피니티풀(17m)도 놓치지 말자. 근처에 호텔보다 높은 건물이 없어 개방감이 상당하고, 주변 건물들이 빛을 뿜어내고 있어 야경도 근사하다. 밤하늘 아래에서 즐기는 수영, 금정에서는 여태껏 느끼지 못했던 감성이다. 루프톱 바도 곧 문을 열 예정이라 이곳의 앞날도 기대된다.

남현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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