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에...정부, 10개월 만에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개최

이준우 기자 2024. 7.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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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이 나타나자 정부가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18일 오후 2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만이다.

이번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택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힌 정부 관계자는 “당장 무언가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는 자리는 아니고,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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