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세일, '첫 사이영상' 향한 후반기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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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전반기를 보낸 크리스 세일(3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이제 후반기를 맞이한다.
세일이 14번째 시즌 만에 사이영상 수상을 이룰 수 있을까.
세일은 유리 몸의 대명사가 되기 전인 지난 2010년대 중반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왼손 투수로 떠올랐다.
어렵게 건강을 되찾은 세일이 후반기에도 자신의 말을 지키며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으로 직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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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전반기를 보낸 크리스 세일(3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이제 후반기를 맞이한다. 세일이 14번째 시즌 만에 사이영상 수상을 이룰 수 있을까.
세일은 지난 전반기 18경기에서 110이닝을 던지며, 13승 3패와 평균자책점 2.70 탈삼진 140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다승 선두.
또 세일은 xERA, FIP, xFIP 등 세부 지표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FWAR 역시 내셔널리그 1위. 이에 세일은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실제 최근 실시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모의 투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 성적을 유지할 경우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는 것.
세일은 유리 몸의 대명사가 되기 전인 지난 2010년대 중반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왼손 투수로 떠올랐다. 당시 3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유독 사이영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2013년 6위를 시작으로 5위, 3위, 4위, 5위, 2위, 4위. 7년 연속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 경험은 없다.
이후 세일은 지난 2019년부터 내리막을 탔다. 또 2020년에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세일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단 31경기에만 나섰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세일은 유리 몸의 대명사가 됐다.
이에 세일은 더 이상 정상급 활약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세일의 의견은 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몸 상태에 자신감을 나타낸 것.
어느덧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세일. 이제 목표는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일 것이다.
어렵게 건강을 되찾은 세일이 후반기에도 자신의 말을 지키며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으로 직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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