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비 더 온다"… 고양·파주 등 7개 시군 호우주의보

안산 등 5개 시군엔 강풍주의보

경기북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도로에 차량이 침수돼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17/뉴스1

(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기상청이 17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경기 고양·파주·김포, 이어 오후 4시 30분을 기해 동두천·연천·포천·양주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고양·파주·김포 지역에 오는 까지 80~150㎜, 많은 곳은 20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동두천·연천·포천·양주 지역의 오는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로서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릴 전망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이들 지역엔 이날 오전에도 호우 특보 속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관계 당국은 추가적인 비 소식에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40분을 기해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군엔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