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발목 부상 악화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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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349위)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권순우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좋아지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랭킹 349위의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 덕에 랭킹 80위로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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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349위)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권순우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좋아지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랭킹 349위의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 덕에 랭킹 80위로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발목 부상이 문제였다. 권순우는 16일 함부르크 오픈 단식 1회전에 출전했지만, 막시밀리안 마터러(독일, 108위)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 경기의 여파로 발목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권을 확보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의 꿈을 접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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