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천만 관광객 찾는 세계적인 도시 만들겠다"

고양=김아영 기자 2024. 7. 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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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관광콘텐츠 개발, 수도권 과밀억제 규제완화로 고양시가 내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공공주택공급계획에 따른 국가 주도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인구가 많다는 이유로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기반 시설을 마련할 기회를 빼앗긴 역설적인 상황"이라며, "법인 중과세 완화, 공업지역 물량 재조정, 행위규제 완화를 통해 자족기능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여 균형잡힌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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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7일 간부회의에서 관광콘텐츠 개발, 수도권 과밀억제 규제완화로 고양시가 내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천만 관광객 찾는 세계적인 도시 만들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관광콘텐츠 개발, 수도권 과밀억제 규제완화로 고양시가 내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도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 특산품인 꽃을 테마로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 추진을 중심으로 고양시만의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주 이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에 참석해 불합리한 규제 완화 토론을 통해 시대와 상황에 맞지 않는 규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공공주택공급계획에 따른 국가 주도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인구가 많다는 이유로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기반 시설을 마련할 기회를 빼앗긴 역설적인 상황"이라며, "법인 중과세 완화, 공업지역 물량 재조정, 행위규제 완화를 통해 자족기능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여 균형잡힌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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