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의장, 막말 물의 사과부터”…서구의회 의정감시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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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주민들이 제9대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은 송승환 의장(더불어민주당, 바선거구)에게 지난 과오에 대한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서구의회 의정감시단은 17일 성명을 내고 "송승환 의장은 지난해 3월 부산에서 열린 구의회 의원역량강화 연수에서 술에 취해 동료 여성 의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해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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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주민들이 제9대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은 송승환 의장(더불어민주당, 바선거구)에게 지난 과오에 대한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서구의회 의정감시단은 17일 성명을 내고 “송승환 의장은 지난해 3월 부산에서 열린 구의회 의원역량강화 연수에서 술에 취해 동료 여성 의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해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송 의장은 아직까지 자신의 과오에 대해 63만 서구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대의기관 수장인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며 “송 의장은 지난 과오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앞서 지난해 3월 부산의 한 술집에서 여성 의원에게 막말을 했고, 해당 의원은 송 의장을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송 의장은 “당시 동료 의원과 있었던 일들은 오해가 있었고, 원만하게 풀었다”며 “이후 동료 의원과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무리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며 “의정감시단이 요구하는 점은 잘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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