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물폭탄’ 일부 학교 침수·정전…학생들 ‘긴급 하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일부 학교가 폭우로 인한 침수, 정전을 겪고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켰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종로 및 강동구의 3개 중·고등학교 측이 학교장 재량으로 학생들을 오전에 하교시켰다.
강동구에 위치한 모 중학교의 경우, 옥상에서 흘러내린 물로 건물 7·8층 일부가 침수됐다.
종로구에 위치한 모 중·고등학교 측은 이날 오전에 발생한 정전으로 오전 10시쯤 학생들을 하교시키고 관련 업체와 정전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서울의 일부 학교가 폭우로 인한 침수, 정전을 겪고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켰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종로 및 강동구의 3개 중·고등학교 측이 학교장 재량으로 학생들을 오전에 하교시켰다. 학교장은 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재량으로 단축 수업을 결정할 수 있다.
강동구에 위치한 모 중학교의 경우, 옥상에서 흘러내린 물로 건물 7·8층 일부가 침수됐다. 종로구에 위치한 모 중·고등학교 측은 이날 오전에 발생한 정전으로 오전 10시쯤 학생들을 하교시키고 관련 업체와 정전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이날 호우경보가 발효된 서울에선 시간당 최대 84㎜의 폭우가 쏟아졌다. 시내 모든 하천의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까지 폭우로 인한 시설 및 재산 피해는 총 102건 접수됐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집계 중인만큼, 향후 전체 피해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시신 5구 차량에 싣고 다닌 잔혹한 연쇄살인범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피 흘리며 주먹 쥔 트럼프, ‘투사’ 이미지 새겼다…“판도 바뀔 것” - 시사저널
- “2억 현찰로” “터뜨리면 은퇴” 쯔양 협박 사건 파장…검찰·방심위도 칼 빼든다 - 시사저널
- ‘조카 살인사건’ 유족, “데이트 폭력” 발언 이재명에 손배 최종 패소 - 시사저널
- 온가족 비극으로 내몬 계부의 의붓딸 ‘13년 성폭행’…2심도 ‘징역 23년’ - 시사저널
- 수위 높인 원희룡 “韓 이모부 민청학련 주동자”…한동훈 “이걸 끌어들이나” - 시사저널
- 시청역 교통사고 추모현장에 “토마토 주스” 조롱 쪽지…경찰, 작성자 추적 중 - 시사저널
- 테슬라의 시대는 끝났다? - 시사저널
- ‘혈전 떠돌이’와 ‘골든타임’이 생명 좌우한다 - 시사저널
- ‘이건 다이어트 식품이니까’…오히려 살 찌울 수 있는 식품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