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6·25전쟁 강경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경찰관 83명 추도식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경찰청은 17일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에서 6·25 전쟁 때 논산 강경 지역을 지키다 전사한 경찰관 83명에 대한 추도식을 거행했다.
'강경지구 전투'는 6·25 전쟁 시기 충남 지역을 내려오던 북한 6사단을 220명 밖에 되지 않는 경찰관 1개 중대가 논산 강경 지역에서 이틀(1950년 7월 16-18일)간 저지한 전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17일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에서 6·25 전쟁 때 논산 강경 지역을 지키다 전사한 경찰관 83명에 대한 추도식을 거행했다.
추도식은 김장수 대통령실 정무기획비서관,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처장, 백성현 논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유가족과 경찰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강경지구 전투'는 6·25 전쟁 시기 충남 지역을 내려오던 북한 6사단을 220명 밖에 되지 않는 경찰관 1개 중대가 논산 강경 지역에서 이틀(1950년 7월 16-18일)간 저지한 전투다.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은 당시 전사한 83명의 경찰관 중 故 정성봉 강경경찰서장 등 49위의 유해를 수습, 1개의 봉분으로 합장해 조성했다.
충남경찰청은 전투시작일인 17일을 추도식으로 정해 매년 유가족을 초청,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오늘의 편안한 삶은 선배 경찰관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호국영령들의 우국충정을 이어받아 국가안보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