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교육원, '전시비상대비' 인력 키운다…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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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경 최초로 비상 대비 업무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교육이 실시된다.
해경교육원은 17~19일 전국 해양경찰서 비상 대비 업무 담당자 20명이 참여한 '전시비상대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해양경찰 최초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최근 오물 풍선 살포와 서해 일대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안보 위협상황에서 비상 대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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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경 최초로 비상 대비 업무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교육이 실시된다.
해경교육원은 17~19일 전국 해양경찰서 비상 대비 업무 담당자 20명이 참여한 '전시비상대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해양경찰 최초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최근 오물 풍선 살포와 서해 일대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안보 위협상황에서 비상 대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정부의 국가안보 전략을 중심으로 위기관리 절차와 통합방위작전, 국가비상대비업무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 심층 교육을 받는다. 또 8월 을지연습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절차도 배운다.
직무교육훈련센터 박승규 센터장은 "해경 최초인 이번 과정을 통해 일선 해경서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실무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발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해양 치안을 주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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