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우린 이재명 민주당과 달라…팀 한동훈, 변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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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우리(국민의힘)는 1극 체제인 더불어민주당과 다르다"며 "장동혁, 박정훈, 진종오와 함께 거대 야당 입법독재와 맞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한 후보는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를 거론하며 " 우리가 모두 스스로 폭풍 속을 무리 지어 나는 새가 돼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와 맞서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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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우리(국민의힘)는 1극 체제인 더불어민주당과 다르다"며 "장동혁, 박정훈, 진종오와 함께 거대 야당 입법독재와 맞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한 후보는 17일 오후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저희가 다시 일어나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개설한 정책 제안 사이트에 지지자들이 올린 정책들을 나열하며 경청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저희 캠프가 이번 전당대회를 치르며 만든 정책 제안 사이트엔 10대와 20대 지지자들이 가장 많은 정책 제안을 주셨다"며 "1700건이 넘는 정책 제안 중 10대와 20대는 청년 정치학교 개설과 군 복무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30~50대는 부동산과 고금리, 물가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고 60대 이상은 정치개혁과 대한민국을 위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 귀한 말씀을 그대로 갖고 가서 경청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 후보는 국민의힘엔 △지구상 가장 가난한 나라를 10대 경제 대국으로 만든 실력의 DNA △권위주의를 끝내고 명실상부한 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를 이뤄낸 의지의 DNA △애국심 하나로 지난 대선에서 똘똘 뭉쳐서 정권교체 이뤄낸 단결의 DNA 등이 있다고 나열하며 "그렇게 물려받은 DNA를 제가 다시 일깨우겠다. 여러분의 전략적 사고, 굳은 의지, 실행력과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엔 민주적 토론과 치열한 경쟁으로 뜻과 힘을 모으고 이견을 조정하는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며 "모두와 함께 화합하는 정당, 단결하는 정당을 만들어 우리가 반드시 이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비교할 때 더 유능하고 성실하고 청렴했던 후보들과 정책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 그걸 제대로 알리는 경청과 포용의 정치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 후보는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를 거론하며 " 우리가 모두 스스로 폭풍 속을 무리 지어 나는 새가 돼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와 맞서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했다.
고양(경기)=박상곤 기자 gonee@mt.co.kr 고양(경기)=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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