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권순우, 발목 부상으로 파리올림픽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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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가 부상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권순우는 자신의 SNS에 최근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져 파리올림픽에 가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랭킹을 52위까지 끌어올렸던 권순우는 지난달 대구 국제대회에서 발목을 다쳤고 이후 윔블던과 함부르크 오픈에서 잇달아 1회전 탈락했습니다.

권순우는 한국 테니스에서 유일하게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회복이 더뎌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꿈을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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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