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발목 부상 악화로 파리올림픽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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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349위)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권순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목 부상이 악화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친 권순우는 최근까지 윔블던과 함부르크오픈에 출전하는 등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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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테니스 종목 출전자 없어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349위)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권순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목 부상이 악화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친 권순우는 최근까지 윔블던과 함부르크오픈에 출전하는 등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열린 함부르크오픈에서 발목 부상이 악화, 아쉽게 대회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
한편 올림픽 남자 단식 출전권은 세계 랭킹 상위 56명이 출전하고 국가당 4명이 나갈 수 있다.
권순우는 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되는 6월 10일 세계 랭킹 발표 시점에서 권순우는 300위 대였지만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80위가 적용돼 올림픽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냈다.
다만 막판에 출전이 무산되면서 한국은 올림픽 테니스에 한명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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