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스토킹범죄 증가…위치추적장치 적극 활용"

이태성 기자 2024. 7. 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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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6일 관내 5개 경찰서(마포·서대문·서부·용산·은평경찰서)와 함께 '여성·아동·스토킹범죄 대응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최근 증가하는 교제폭력·살인, 스토킹, 불법촬영 등 범죄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향후에도 경찰은 물론 법원, 지자체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성·아동·스토킹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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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여성범죄 대응 실무협의회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서부지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6일 관내 5개 경찰서(마포·서대문·서부·용산·은평경찰서)와 함께 '여성·아동·스토킹범죄 대응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최근 증가하는 교제폭력·살인, 스토킹, 불법촬영 등 범죄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서부지검 관내 송치 사건을 기준으로 관련 범죄는 증가하는 추세다. 스토킹범죄는 지난 2022년 217건에서 지난해 302건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198건을 기록했다. 불법촬영범죄 역시 지난 2022년 201건에서 지난해 236건으로 증가, 올해 상반기엔 117건을 기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검찰·경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토킹범죄 가해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해 피해자에 대한 추가적인 위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관련 사범에 대해선 면밀히 살펴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향후에도 경찰은 물론 법원, 지자체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성·아동·스토킹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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