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방인줄"…지하철 4칸 차지하고 잠든 '민폐 승객'(영상)

황소정 인턴 기자 2024. 7. 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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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객차 안에서 내 집 안방인 것처럼 드러누워 잠든 이른바 '민폐 승객'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14일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객차에서 비매너 승객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이른 시간이지만 사람들이 있었다. 다들 승객을 피해 앉은 것 같았다"라며 "다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려는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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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하철 객차 안에서 내 집 안방인 것처럼 드러누워 잠든 이른바 '민폐 승객'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지하철 객차 안에서 내 집 안방인 것처럼 드러누워 잠든 이른바 '민폐 승객'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14일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객차에서 비매너 승객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이 맨발 상태로 좌석 4칸을 침대 삼아 벌러덩 누워 있다. 남성은 가방을 베개 삼아 잠들어 있는 모습이다. 바닥에는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슬리퍼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남성은 얼마나 깊게 잠들었는지 제보자 A씨가 "여기서 이러면 안 된다. 일어나라"고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이른 시간이지만 사람들이 있었다. 다들 승객을 피해 앉은 것 같았다"라며 "다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려는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교육이 문제다" "저런 사람들은 얼굴 공개해서 창피를 주든가 벌금을 물게 해야지만 사라진다" "참 가지가지 한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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