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우수 중소기업 투자 ‘활발’…첨단 기술로 구미 국방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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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17일 시청에서 한화시스템 협력업체인 ㈜신보, ㈜제노코, 알에프코어㈜, ㈜빅텍 4개사와 사무실 개소 및 생산‧연구개발 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액 85억원, 고용창출 33명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래 전장을 주도해나갈 기술력을 보유한 이들 기업의 투자는 국방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구미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대드론 통합방호 시범지구 사업,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과 상승 효과를 내 기업의 성장과 함께 구미시가 'K-국방신산업 수도'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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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17일 시청에서 한화시스템 협력업체인 ㈜신보, ㈜제노코, 알에프코어㈜, ㈜빅텍 4개사와 사무실 개소 및 생산‧연구개발 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액 85억원, 고용창출 33명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유재정 ㈜신보 대표이사, 유태삼 ㈜제노코 대표이사, 이병남 알에프코어㈜ 부사장, 임현규 ㈜빅텍 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시의회 의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구미사업장장 및 관계기관 임직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한화시스템의 든든한 동반자로, 한화시스템뿐만 아니라 지역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현대로템 등 굴지의 방산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R&D 인재에 기반한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의 다양한 국방과제에 참여해 국방력 향상과 K-방산 수출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보(대표 유재정, 본사 안양시, 지난해 매출액 316억원)는 첨단 방산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1991년 설립돼 끊임없는 기술 연구와 독자적인 주요부품 국산화 개발로 2018년첨단국방산업전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군사용 디지털 제어 분야, 영상/음성 신호처리 분야, 전력전자기술 분야에서 지상‧해양‧항공 무기체계의 고도화‧정밀화‧안정성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노코(대표 유태삼, 본사 군포시, 지난해 매출액 551억원)는 혁신적인 핵심기술로 미래사업을 선도해 가는 기업으로,
2004년 설립돼 끊임없는 성장으로 매출액이 우상향중이며, 2022년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2023년 11월에는 국방품질경영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방위산업‧항공우주에서 고품질의 독창적 기술을 갖고 있다. 위성통신, 항공전자장비, 시험정비장비, 방위산업 핵심부품 등 분야에서 최고를 추구하고 있다.
알에프코어㈜(대표 전계익, 본사 성남시, `23년 매출액 219억원)는 끊임없는 혁신과 진보된 RF 기술 기반의 최고의 솔루션 제공하고 있으며, 2000년 설립돼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 중이다. 2018년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 전 세계 유수의 50여개 기업과 협업 중이다. 차세대 다기능 무전기와 드론탐지레이더, 전력증폭기, MMICs(고주파 집적회로) 등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빅텍(대표 임만규, 본사 인천광역시, 지난해 매출액 549억원)은 지속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대한민국 방위 기여하고 있다.
㈜빅텍은 1990년 설립돼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방산 발전과 함께 해온 기업으로, 2015년 방산업체 지정, 2022년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등 최고 수준의 기술과 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전자전, 군용전원, 고출력증폭기, 신호처리 및 제어 등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 전장을 주도해나갈 기술력을 보유한 이들 기업의 투자는 국방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구미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대드론 통합방호 시범지구 사업,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과 상승 효과를 내 기업의 성장과 함께 구미시가 'K-국방신산업 수도'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수 중소‧강소기업의 구미지역 투자가 지역 첨단산업 혁신생태계 기반 구축으로 이어져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호황을 불러올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업체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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